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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까지 비행기타고 오는데 조금 고생했다. 편한 바지로 갈아 입었어야 했는데 생각보다 수속 절차가 늦어지는 바람에 그런 거 고려하지도 못하고 비행기에 급히 달려 들어갔다. 달라붙는 바지, 불편한 속, 오지 않는 잠 등등 악조건 속에서 시달린 비행편이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그 덕분에 시차 적응에 도움이 될 듯하다.)
호스텔에서 잠시 쉰 뒤 차이나타운에 있는 샤브샤브집에서 저녁을 든든하게 먹고 커피를 마시며 오랜만에 친구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벌써 늦은 밤. 모든 것이 익숙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보스턴이 좋다.
아참. 오늘은 정말 세상 모르게 잘 거다. 요즘 한 주간 푹 못 잤다. 아주 머나먼 이 이국 땅에서 편히 자야지! 모두들 굿나잇.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
그건 내 착각이었다. 지금 현지 시각 4시 36분, 여태 잠을 못 이루고 있다. 정말 미국 시차 적응은 너무너무너무 어렵다. 그냥 잠자려고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편안하게 놀다가 졸립거든 그 때 자야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