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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두 사람이 나와서 멋진 저글링 묘기를 보이고 중간에 교육적인 내용 몇 가지를 실어서 얘기하겠거니 싶었다. 그런데 세상에, 이 사람들이 나와서 설명하는 것은 바로 나노기술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주사터널링현미경(STM, Scanning Tunneling Microscope)이었다. 외발자전거와 저글링을 응용해서 STM의 원리를 설명하는데 진짜 보면서 그 저글링 묘기보다도 이러한 교육 방식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이번 보스턴 방문 중에 과학박물관에 처음 가 봤는데, 그 때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이 공연을 보니 정말 미국의 어린이들이 조금 부럽게 느껴지기까지 할 정도였다. (뭐 나만 부럽게 느낄 수도 있겠지..)
귀국하면 우리나라 과학교육관을 한 번 가 봐야겠다. 과학교육에 교육은 없고 과학만 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말이다.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