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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스럽지 않게 성탄절을 보내고 있다. 혹자는 싱글이기에 재미없는 휴일을 보낸다고 빈정대기도 하지만, 사실 유감스럽게도 별다른 감흥이 없다. 오히려 종교적인 활동들로 이번 성탄절을 뜻깊게 보냈다고 생각한다.
아참. 오늘 저녁에는 동생과 함께 정호식당에서 해물탕을 먹었다. 정호식당은 대한민국 최초의 해물 모듬 전문 음식점이었는데 이곳이 대단한 성공을 거두게 됨으로써 안양이 해물탕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고 전한다.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