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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단일화 없이는 필패라는 위기감에 휩싸인 민주당과 인물이 없어 한계에 맞닥뜨린 새정치연합의 현실적인 타협 결과물이라는 것을 나도 모르는 바 아니다. 이렇게 해야 둘 다 온전하게 공생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문제는 그 '공생'이 과연 국민들이 원했던 것이었는가 하는 것이다. 아무튼 안철수를 심정적으로 지지했던 내겐 무척 서운한 소식이었다.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