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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리를 공부하다보면 A라는 주장과 B라는 주장이 교묘하게 대치하는 듯하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경우가 참 많다. 예를 들어 바울로의 이신칭의(以信稱義)와 '믿음에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그런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라고 말한 야고보의 가르침은 모순적인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극단적인 해석만 배제한다면야 두 사람의 주장이 반드시 양립 불가능한 말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믿음을 가졌다는 것을 선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행동으로서 믿음을 굳건히 하고 증명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처럼, 자기애를 가진 것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자기애를 굳건히 하고 증명함으로써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합당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