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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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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lucalcollge/223796126006


성상 논쟁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데... 한 번 정리해 보았네요...

fluorF
댓글
2025.03.15 23:45:11

다른 내용과 함께 풍부하게 종합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

반갑습니다. 제가 원하는 내용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 잘 보고 축약 확대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매우 좋은 정보를 잘 정리해서 수록해주어 고맙습니다. 잘 공부해 보겠습니다. 

fluorF
댓글
2025.03.15 23:44:50

안녕하세요, 고경태님. 원하는 내용을 찾으셨다니 글쓴이로서도 무척 보람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해하고자 하는 바에 다다르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비밀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몇 해 전, 대학에서 미술사학 공부를 하다가 종교역사를 찾아 흘러들어왔다가 사사로운 취향과 호기심으로 가득찬 이 공간에 감명받고 북마크를 해 두었습니다. 지금은 평범한 직장인이 되었는데 오랜만에 눈에 띄어 다시 들어와 이 방명록들과 선생님의 댓글을 다시 읽어보자니 모든 분들의 코멘트들에 진심이든 정성이든 무언가 가득 찬 선생님의 붙임말들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이것저것 대중의 취향에 잘 휘둘리는 사람이지만, 글이 좋아 글을 잘 쓰는 사람, 취향이 확고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선생님의 글에는 온전히 선생님이 묻어나시는 것 같습니다. 억지스럽게 뭐라고 더 얹지 않아도 풍부한 내용이 자연스럽게 읽히는 것은 그만큼 선생님의 생각과 의견이 확고하고 탄탄한 탓이겠지요. 이렇게 글을 쓰기 위한 원천이 뭐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잡을 수 있겠냐만은 시늉이라도 해 보려 한번 여쭤봅니다. 요즘 눈도 많이 오고, 날이 많이 춥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종종 들러 선생님의 취향을 훔쳐(?)가겠습니다. :) 

fluorF
댓글
2025.02.11 13:30:47

안녕하세요, 윤세욱님. 종종 들러 주셔서 제 취향을 훔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에서 온전히 제가 묻어난다고 하시니 비록 졸문(拙文)을 올리는 입장이기는 하여도 무척 듣기 좋은 칭찬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여러 검색어를 통해 이 공간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꾸준히 있었고, 어떤 분들은 댓글이나 이렇게 방명록으로 다녀가신 흔적을 남겨주셨지요. 그 흔적들도 제 홈페이지를 구성하는 소중한 조각들이나 다름없으니 허투루 넘길 수는 없는 노릇이죠. 한번도 바깥 세상에서 만나본 적은 없는 분들과도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에 제겐 큰 기쁨입니다.

사실 제가 저희 아버지의 독특한 특성을 물려받았는데, 그것은 바로 제가 알고 있는 정보 혹은 새롭게 알아낸 사실에 대해서 남들에게 어떻게든 알려주고 설명해 주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저희 아버지가 참여하고 있는 단체 카카오톡 방에는 온갖 '일방적'인 정보의 흐름이 난무합니다). 물론 그런 측면에서 저는 제대로 된 직장을 잡았죠 ㅡ 제가 직장에서 작성해야 하는 글이나 발표 자료의 대부분은 제가 연구를 통해 새롭게 알아낸 과학적 사실과 기존 문헌 및 책에 있던 내용을 남들에게 잘 전달하기 위한 목적의 것들이니까요. 다만 이 웹 공간에서만큼은 주제와 문체, 방식의 한계 없이 무언가를 서술할 자유가 있었고, 안 그래도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은 제가 그렇게 홈페이지를 계속 운영하면서 온갖 주제에 대해 하나 둘 적어가던 것들이 이렇게 쌓이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에 비례해서 어떻게 하면 이 의견과 개념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 역시 곱절로 늘어나게 되었고, 그것은 일종의 양성 되먹임(positive feedback)처럼 작용해서 전보다 더 나은 글을 생산하게 되는 힘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그걸 어떻게 해?'라는 막연한 걱정은 '일단 해보자!'라는 데에서 이미 절반 정도 해결되는 것 같습니다. 학업도, 운동도, 돈벌이도, 사랑도 일단 자신을 그 가운데 밀어넣는 것에서 출발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허용된 공간이 만들어지면, 먼저 무형의 관심이 그곳을 채우게 되고, 시간의 흐름을 따라 어느 정도 숙성된 관심은 작가의 노력에 의해 유형의 글로 탈바꿈하게 되지요. 그러니 윤세욱님도 바로 시작해 보세요. 언젠가부터 거리를 걷다가 느낀 바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가만히 사유해보는 시간이 자연히 늘게 될 것이고, 그것이 글이 되어 하나씩 하나씩 쌓이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Hello! I'm a Korean-American living in the US right now and I stumbled upon your website by accident. I think it's fascinating you were able to record and archive so much of your life here! I was more impressed you were keeping up with it honestly, I feel like most personal websites don't get this much upkeep and attention. Just wanted to say hi!

fluorF
댓글
2024.12.11 13:04:19

Hello, sjs. Thanks for visiting my website and for your kind comments. I never imagined it would grow like this when I started creating documents for this site a couple of decades ago, but now I am quite proud of the time and effort that I have put into keeping my webpage alive through all these years. To be honest, I always feel thrilled when I meet people like you who appreciate the history of this webpage. Thank you very much again, and feel free to visit any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