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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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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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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연히 홈페이지를 발견해서 구경하다가 방명록에 인사를 남깁니다:)
저는 내년 박사 졸업을 앞둔 과학도이지만, 어느순간부터 논쟁을 회피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는데, 수고스러움도 감내하며 홈페이지를 가꿔나가신걸 보면서 하는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논리를 검토한 내 생각에 믿음을 갖는것은 누가 뭐래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멋대로 귀한 멘토를 얻었다고 생각하기로했습니다. 저는 신경생리학을 공부하고있어서 연구 접점이 없다는게 너무 아쉽지만.. 박사님 글을 보러 다시 오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fluorF
댓글
2024.07.22 23:24:24

안녕하세요, 수진님. 박사 졸업을 곧 앞두고 계신다니, 이제 곧 끝(이라고들 하지만 사실은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계시군요! 학위 논문도 잘 마무리하시고 여러 교수님의 지도편달을 몸소 헤쳐가면서 학위수여식을 웃으며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홈페이지에 쏟은 시간이 결코 적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느새 제 큰 자산이 되었고, 어찌보면 지금까지 해왔던 연구와도 닮아 있습니다. 뭐랄까, 이런 일을 아무리 열심히 해 봐야 돈이 굴러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내 명성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며, 정작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이런 공간에서 이런 글을 올린다는 걸 모를텐데? 하지만 정상 과학(normal science)이 수많은 평범한 정상 과학자(normal scientists)들의 활동으로 그 지평이 넓어지는 것처럼, 제 홈페이지도 제 연구도 어느 거대한 흐름에 일조하는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여기에 올리는 글이나 감상에는 애정이 하나씩 다 묻어있지요. 이런 기록을 지속적으로 쌓아나갈 수 있었다는 건 분명히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신경생리학이 탄소소재와는 큰 연관이 없을지라도 다 큰 영역 안에서 같은 목표를 향해 진력하는 과학자인 것은 매한가지이겠죠. 언제든지 방문해주시고 좋은 의견도 남겨주십시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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