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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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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플루오르f님

작성하신 파라핀초와 콩기름초 비교하신 글을 읽었습니다. 궁금했던 점이 체계적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궁금증이 해결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을 읽다가 한 가지 의문 사항이 생겼습니다. 저는 콩기름으로 초를 여러 개 만들어서 좁은 방에 3개 정도 켜 놓았는데 몇 시간 후 방이 약간 뿌옇고(제 방이 좁습니다. 환기는 겨울이라 하지 않았습니다)머리가 아프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에 있던 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측정기를 켜서 확인하였더니 초미세먼지 수치가 500이상 나왔습니다. 너무 놀라서 부랴부랴 환기를 시켯어요. 앞으로도 초를 자주 켜야하는 상황인데요(개인 사정상) 초미세 먼지가 이렇게 높았다가는 제가 먼저 요단강늘 건널것 같더라구요

혹시 안 전하게 초를 켤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fluorF
댓글
2021.01.07 12:56:09

안녕하세요, 지안님. 우선 궁금증이 잘 해결되었다니 저로서도 기쁩니다.

실내에서 양초를 켜는 등의 연소과정을 진행하면 실내 미세먼지 수치가 올라가게 되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연료가 모두 산소와 결합하여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되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모든 연료가 완전하게 산소와 화합할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불완전 연소로 인한 부산물들이 다량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환기를 하지 않은 좁은 방에서 초를 3개나 켜 놓았다면 실내 산소 농도 감소할 수밖에 없고 이는 불완전 연소를 더욱 부추기는 것이 되니 실내 공기 환경과 건강에 썩 좋지 못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기청정기를 켜 두면 그런대로 좋아지겠지만, 공기청정기가 산소를 추가로 공급해주는 기계도 아닐테니 실내 공기 질이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없으며, 또한 점증하는 불완전 연소 부산물을 계속 거르다보면 필터의 수명이 짧아지게 되겠지요.

사실 가장 권장할 만한 것은 닫힌 실내 공간에서 초를 켜지 않는 것입니다. 부득이하게 켜야 한다면 환기가 잘 되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지만 겨울철이라 쉽게 창문을 열어젖혀둘 수도 없는 노릇이니 이 또한 어렵겠지요? 만일 콩기름 양초를 켜야만 하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전기 초도 한가지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졸업과 미국 대학원 유학준비를 막 마무리하고 놀면서 여러 정보를 찾던중 흘러흘러 당도하게 되었습니다.


멋지게 사시는 것 같아 부럽습니다.

저도 열심히 살아서 선배님처럼 멋진 영향을 주고싶네요 감사합니다.

fluorF
댓글
2020.12.23 11:41:21

안녕하세요, 우드님. 이 험난한 시기에 졸업을 하시고 미국으로 대학원 유학을 이행하시는군요! 앞으로의 연구 여정에 즐거움이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블로그나 SNS, 유튜브를 보면 저보다도 멋지게 사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군요. 그래도 제 홈페이지가 우드님의 마음과 열정에 조금이라도 불꽃을 당겨드렸다면 그것만으로도 제가 이곳에서 글을 남기고 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남기는 것에 의의를 찾을 수 있겠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해외포닥 면접을 준비하면서 


구글에 후기를 검색하다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fluorF
댓글
2020.10.02 18:34:14

안녕하세요, 강동원님.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많은 분들이 박사후연구원 자리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잘 준비하셔서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비누베이스를 고려하는 사이트 두 곳입니다.

물론 봐주실 것은 선생님 좋으실 대로입니다. 성분이 자연에 어떤 것이 둘 중 나을지 의견을 나누어 주시게 될 때는 너무 기쁠 거에요.


https://www.nzsoapandcandle.co.nz/product/1864664

https://www.candlecreations.co.nz/product/cocoa-butter-melt-and-pour-soap-base/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정말 고맙습니다.

fluorF
댓글
2020.09.22 13:52:30

안녕하세요, 유은경님. 비누 역시 유지를 염기하에서 가수분해하여 얻는 지방산의 소듐염이기 때문에 다양한 동물성 혹은 식물성 기름으로부터 비누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링크를 달아주신 두 사이트를 확인해보고 관련 내용도 추가적으로 찾아봤지만, 어차피 사용한 식물성 기름, 추가로 혼입하는 계면활성제의 종류만 다를뿐, 다른 것들은 대동소이하거나 소량 첨가되는 정도인 수준이므로 두 비누간 인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는 미미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Propylene glycol (PPG)의 경우 propylene oxide를 중합하여 만들어지는 고분자인데요, 이 고분자를 실험실에서 직접 다뤄 본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이 물질이 그렇게나 심각하게 인체나 환경에 유해한 제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산업안전보건법 제39조 제1항에 따른 분류기준에 따라 분류되는 위험물질도 아니고요. 더구나 이 고분자는 물에 용해될 수 있는 친수성 고분자이므로 하루에 물에 풀리는 비누의 질량을 고려했을 때, 완벽히 용해된다는 가정 하에서는 수생 생물에 끼치는 영향도 현저히 적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PPG가 포함된 베이스를 굳이 기피하실 필요는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적절한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혹시 또 궁금한 게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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