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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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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께서 지질학을 공부하셨다고 하니 괜히 더 반갑습니다.^^ 이렇게 지질학과 화학이 긴밀하게 접하였다면 흙에 대한 연구가 보다 활발했었을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인류의 역사와 같이한 흙은 건축재료뿐만이 아니라 의식주 전반에 걸쳐 사용되었던 너무나 친숙한 재료여서 자칫 경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fluorF(먼저글에 잘못 표기하여 죄송합니다.ㅎㅎ)의 기름에 대한 자료중에 확인이 필요한 것이 있어 공유합니다.

건성유중에서 동양에서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하던 기름은 동유입니다. 오동나무에서 채취하는 기름인데 동백유와 쉽게 혼동합니다. 동백유는 동백나무에서 채취하며 요오드값이 낮아 불건성유에 해당합니다.^^

주로 추운 지방에서 재배되는데 식물에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아프리카같은 나라에서는 아마같은 건성유를 추출할 수 있는 식물이 잘 자라지 않고, 시어버터처럼 요오드가가 아주 낮은 기름의 건조가 가능하여 흙건축물의 발수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모로코의 전통 미장법에서도 올리브유를 사용하지요. 

이렇게 지역의 기후와 환경에 따라 생산되어지는 작물이 다르고 기름의 지방산 구성비도 약간씩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기름의 건조, 즉 자동산화를 촉진하는 빛, 열, 산소, 금속 등도 지역에 따라 기름이 달리 쓰이는 요인이 되겠습니다. 

유럽위주의 세계역사나 학술용어는 다시 고민해볼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fluorF
댓글
2021.04.09 18:54:33

네 맞습니다. 흔할수록 오히려 중요함을 잊게 되는 법이지요. 비록 지각의 대부분은 산소와 규소로 이루어져있지만, 사실 지각은 생각보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화합물들이 복잡하고 기묘하게 얽혀있는 혼합물입니다. 지각의 0.01 % 라 하더라도 우리가 차마 눈으로 다 펼쳐보기 힘든 수준의 거대한 양이지요!


안 그래도 해당 내용을 찾아보다가 해당 위치에 있는 기름이 tung oil (동유)임을 확인했습니다. 동유의 동(桐)이 잘못 인식된 것 같네요. 이 부분의 내용은 수정해서 바로잡았습니다!


식물들에서 추출되는 기름의 화학적 구조 및 성분 함량은 기후와 환경 특징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고 ㅡ 진화적 관점에서는 그러한 기름 특성을 가지는 것이 생장과 번식에 유리했을 테니까요 ㅡ, 오랫동안 그 지역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당연히 자연으로부터 먼저 필요한 물자를 공급받아 사용했기에 오랫동안 해당 식물과 기름에 대한 지식을 쌓아오면서 그것을 건축과 재료 문화로서 후대에 전승시켜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가교와 산화 반응에 대해 몰랐을지라도 자신들의 '공정'이 일으키는 변화와 결과에 대해서는 화학자들보다 더 빠삭하게 알고 있었겠지요 ㅡ 이런 지점이 바로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이 교차하는 지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렇게 운영하시는 홈피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흙건축을 재료측면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특히 흙건축물에 적용가능한 천연마감제로 기름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flourf님의 홈피에서 기름에 대해 설명하신 것을 보고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남깁니다.^^

학부가 공대계열이 아니고 조금 늦게 공부를 시작하게 되어 건축재료로 흙을 공부하는 것이 저에게는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화학적인 이해가 필요할 때는 무척이나 난감합니다. 이럴때, flourf님의 자료가 큰 도움이 되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fluorF
댓글
2021.04.05 15:34:54

안녕하세요, 이소유님. 검색을 통해 홈페이지에 방문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흙이라는 재료는 화학자들보다는 오히려 광물학, 지질학자들이 훨씬 더 빠삭하게 알고 있는지라 지질학을 공부하셨던 아버지와 함께 등산하다보면 밟고 딛는 흙과 바위 모든 것이 긴 시간동안의 산중 강연(?) 주제가 되곤 합니다. 오랫동안 인류 역사에 사용되었던 재료이니만큼 흙을 가지고 물건을 만드는 기술들이 많이 개발되었으나 아직도 화학 지식을 통한 현상의 엄밀한 규명 및 이해가 절실히 필요한 분야라고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제가 이곳에 담았던 내용이 이소유님의 공부와 앞으로의 일에 약소하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고요, 더 좋은 내용들로 홈페이지를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궁금한 게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플루오르님  감사합니다. 펜타와 헵타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우연히 검색하다가 몇 시간을 보냈네요. 어떤 책을 읽고 있는 중인데,  overtone, chromatic scale이 무슨 말인지 몰라 헤매던 중 님의 글을 보고 정확하게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fluorF
댓글
2021.03.04 01:12:18

안녕하세요, 블루톤님. 알아보고자 하셨던 내용을 이해하는 데 제 홈페이지에 있는 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무척 기쁩니다. 궁금한 게 있으시거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플루오르F님 좋은 정보 잘 얻고 갑니다. 전주에 계신거 같은데 정말 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ㅎ 참치 사드릴게요. 이렇게 홈페이지 운영하시며 시간내어 글을 작성하는 것이 그것도 허구가 아닌 검증된 이론에 기반한 글을 쓰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일텐데 일목요연하게 적어주신 글에 많은 배움을 얻고 감동까지 받고 갑니다. 흥하십쇼~!! 

fluorF
댓글
2021.01.25 22:02:25

안녕하세요, 이항구님. 참치를 사주신다니 제게 이런 강한 유혹을... 좋은 칭찬의 글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 자주 놀러오시고 좋은 의견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십시오. 늘 열심히 읽고 쓰고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플루오르f님

길고 자세한 답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주셔서 이해도 잘 되었습니다.

이번에 콩기름 초 원료를 대량으로 구매한 것은 정말 큰 실수였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한가지 정말 감사한 일은 플루오르f님의 게시물 덕분에 건강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던 상황을 미리 알게된 것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저도 검색 같은걸로 자료를 찾아보는 편인데 신문 기사에는 소이캔들에서는 미세 먼지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여 안심하고 있던 차였습니다. 그런데 머리도 너무 아프고 마침 집에 초미세 먼지 측정기도 있던 차에 초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했는데 500이 넘어서 너무 의아했습니다. 신문 기사 내용과 너무 달라서요.(신문 기사 내용도 실험실에서 다른 파라핀 초와 비교를 하고 그래프도 제시하고 나름 전문적으로 자료를 제시했더라구요) 그래서 더 열심히 검색하던 차에 플루오르f님의 게시글을 발견했어요. 아마 그 글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계속해서 초미세먼지를 맡으며 초를 켰을 것 같아요. 건강을 잃을 뻔 하였습니다(예전 옥시 라는 회사의 가습기 살균제 파동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네요)님 덕분에 어떤 위기에서 구해졌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연하게 게시물을 보다가 SFC운동원이라는 것도 알게 되어 반갑기까지 했어요. 저도 다른 학교 운동원이었어요. 저희 교회 담임 목사님께서도 님과 같은 학교의 엡씨맨 출신이시구요(음...제 질문과는 전혀 무관한 내용들이지만 ㅎㅡㅎ;;) 엡씨맨 선배님의 뛰어난 학구열과 자세한 게시물 덕분에 건강을 지킨 후배는 님과 주님께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그럼 새로운 한 해도 평안하시길 바랄게요

fluorF
댓글
2021.01.10 23:21:34

안녕하세요, 지안님.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하시니 저로서도 다행입니다. 촛불은 따뜻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실내 공기 오염의 측면에서 바라보면 여러가지로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언론을 믿지 말아야 한다기보다는 다양한 언론사와 정보 사이트 내용을 비교 및 분석하면서 건강과 과학에 관련된 내용을 습득하는 것이 이후에도 맞닥뜨리게 될 다양한 궁금한 사항에 대비하는 좋은 자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크게 보자면, 저의 글도 하나의 '주장'에 불과한 것이지만 지안님의 현재 상황과 실제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더욱 잘 들어맞는 것이라고 한다면 제 권고대로 행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SFC의 기억은 참 오래되었습니다. 당시에는 개혁주의신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한채 강령을 외치고 그랬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장 칼뱅의 개혁주의는 참으로 이성적이고 또 날카로운, 그리고 우리의 평범한 신앙적 경험과 사유를 더욱 깊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저서 『기독교 강요』를 읽어보려고 책을 샀는데 좀체 진도가 나가지 못했네요. 이 어려운 시기, 건강도 신앙도 챙기기 참 힘든 때입니다. 아무쪼록 새해 즐거이 잘 시작하시고 더욱 나아지는 기쁨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