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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이도 새해 복 많이 받아 :)

이론물리 겨울캠프 참가하게 되었구나. 생각보다 괜찮니? 안그래도 정현석 교수님 최근에 PRL에 논문 발표했다고 물리천문학부 홈페이지에 뜨던데.. (사실 화학부 홈페이지와 물리천문학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빈도수는 거의 비슷.. 오히려 물리천문학부가 더 잦은듯 ㅋㅋ) 상산수리과학관이 썩 쾌적한 동네는 아니지만... 아이구, 내가 한국에 있었으면 학교 구경도 시켜주고 이것저것 챙겨줬을텐데~!

진형이도 형의 혼란 속 2008년을 잘 봐왔잖니ㅋ 형 역시 고민에 고민, 재고에 재고를 거듭한 끝에 마지막 학기에서야 랩을 정했지. 하지만 후회는 없어~ 생각보다 랩을 일찍 정하는 사람보다는 늦게 정하는 사람이 많고, 그리고 어차피 들어가는 사람이 중요한 것이니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정보를 얻어봐봐~ 다른 사람들은 랩을 정할 때에 교수님의 성격, 나오는 논문이 어느 저널에 실리는가, 랩 분위기 이런 것들을 너무나도 심각하게 고려하지만, 진형이는 알지? 가장 중요한 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그 다음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바 비전에 따라가는 것이라는 걸 :) 세상 사람들은 자기들 방식으로 삶의 진행 방식을 평가하고 가늠하려고 하지만, 우리는 최대한 주님의 섭리와 간섭이 있기까지 끝까지 준비하는 자세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듯 ;) 너도 나처럼 나중에는 크게 만족할 수 있을 거야~! 그러니 틈나는 대로 기도하고~

진형이는 허락되었으니까 언제든지 푸념거리가 있으면 늘어놓도록 해 :) 그래도 네 전공에 그나마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나잖니ㅋ
아니 이게 무슨! 아틀레티코의 팬이 되겠다는게 진심이야? 정말이라면 이 글의 두번째 문단을 잘 읽어보고 판단하도록ㅋㅋㅋ
http://www.guardian.co.uk/sport/blog/2008/oct/20/realmadrid-atleticomadrid

요새 잘 쉬고 있어?? 사진을 보니 낙원이 따로 없어 보이는데ㅎㅎ 마드리드는 너가 올린 동영상 보고 더 가고 싶어졌음-_-
나는 연말에 3박 4일정도 전라도 여행 다녀왔어~ 처음으로 혼자 다녀본 거라 재미는 있었는데 날이 추워서 여행지에 사람이 없더라ㅋㅋ
가족들하고 좋은 시간 보내면서 에너지 충전 많이 하고! 체중도 좀 충전해서 와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 글 읽고 정말 웃겨 죽는 줄 알았어. 이 칼럼니스트 정말 신랄하고 재미있게 글을 쓰시는 듯. 너무 아뜰레띠꼬를 까는 것 같아서 당혹스럽긴 했는데, 에헴! 내 생각에는, 내가 응원해주지 않아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연전연패를 당한 거 같아. 내가 산띠아고 베르나베우 '사원'에서 응원하니까 비야레알을 재미있게 제치고 이겼잖아? 내가 아뜰레띠꼬의 팬이 된다면 뒤바뀐 더비 운명에 마드리드 사람들이 다들 놀라리라! ;) 그나저나 형이 가디언 지의 축구 칼럼을 번역하는 걸 몇 번 보고 형은 정말 축구 하나로 충만할 수 있는 사람임을 다시한 번 느꼈어-! 정말, '수불석축'인 듯 ㅋㅋ

나 정말 잘 지내고 있어. 안 그래도 '체중의 충전'을 위해서 열심히 먹고 자고 있어 :) 집에 체중계가 없어서 늘 확인할 수는 없지만, 왠지 살이 붙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고 있어... (예를 들면 사타구니가 서로 붙는 것 같다?) 한국 돌아가기 전에 제발 60kg가 넘었으면 좋겠건만!ㅠ

형도 새해 복 많이 받고~ 남은 겨울 즐겁게 잘 보내고, 돌아가면 보도록 해 :) 나 이제부터 슬슬 La liga 정보 좀 수집해야하겠네 ㅋㅋ
넌 이제 인생의 의미까지 알아가고 있는 거니?

어서 남아공으로 떠나버려!
아니 내가 무슨 인생의 의미를ㅠ 아직 나는 어린 스물셋에 불과하다고~ ㅋㅋ

아~ 왜 이리 짐을 싸는 게 귀찮지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