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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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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적외선에 대한 실랄한 비판 잘 읽었습니다.

고대 이후 수 많은 자연 철학자로부터 발전한 근대 과학은 다양한 가정을 세우고 그것을 증명하며 많은 발전을 하였지만, 그로 인한 확증편향적 오류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오류는 생물에 관한 것으로 인체를 말할 때, 액체의 순환과 고체의 정체만 생각 할 뿐 기체 (호흡과 소화로 발생하는)의 순환에는 관심을 갖고 있지 않죠. 게르마늄에 대한 생각은 저도 동의 하지만, 원적외선과 라디오파에 의한 분자의 진동 및 회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다시 생각해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인체는 호흡계 즉 기관지라는 진공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진공 시스템의 진공도를 조절 할 수 있다면, 다양한 주파수의 라디오파는 내이와우라는 훌륭한 감각수용기를 통해 유도전류를 발생할 수 있고, 플레밍의 법칙에 따라 상자성을 갖고 있는 일산화질소와 같은 신경전달물질은 인체의 진공 라인을 통해 위로 배출 될 수 있고, 원적외선 또한 털이게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에게 이 에너지와 파동을 인지할 능력이 부족할 뿐, 아직 검증한 것은 아니지만, 고래와 같은 척추 동물이 지구의 전자기파를 이용해서 진행방향을 잡는 것, 종교에서 일정한 주기의 소리를 반복적으로 들려줄 때 반응하는 사람들의 행동 등 얼마든지 라디오파와 원적외선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 과학은 눈으로 또는 실험적으로 검증된 것 만을 인정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험적 한계는 인정하면서 실험으로 증명하지 못하는 다양한 현상은 인정하려 하지 않죠. 저도 한 때는 O아니면 X의 논리에 빠져 지냈던 한 사람으로서 현재는 모든 사람의 말을 그 사람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그 말이 어떤 말이든 (사기 빼고) 정답이라고 생각하며 먹고 살기 위해 나노그램 또는 피코그램 단위의 분석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럼 이만..^^

fluorF
댓글
2022.06.09 11:59:31

안녕하세요, 지나가다님. 저마늄 관련 글을 읽으시고 방명록에 고견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글에서 말씀하신 내용들 중 제가 이해하기 힘든 주제들이 더러 있지만, 그것과는 무관하게 '실험적 한계는 인정하면서 실험으로 증명하지 못하는 사실에 대해서는 다양한 관점을 인정하자.'라는 말씀은 과학을 연구하는 많은 사람들이 깊이 새겨둘 만한 가치가 있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철학자인 파울 파이어아벤트(Paul Feyerabend)도 언급했지만, 권위를 가진 학계의 의견이 오히려 과학의 진보와 과학적 방법의 창의성을 해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비합리적인 시도나 심지어 미신까지도 '모든 것이 가능하다(anything goes)'는 자세로 다양한 의견과 방법론을 모색해보는 것이 과학적 진보를 이룰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지요.


하지만 몇몇 사람들이 이런 태도 뒤에 숨어 온갖 무용한 물건을 내다 팔며 이윤을 챙기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은 '정답'의 기준이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옳느냐에 있지 않고 돈이 되느냐 안 되느냐에 있기 때문이죠. 수요와 공급에 따라 이뤄진 자연스러운 경제활동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런 유사과학적 배경 위에 세워진 경제 구조는 사회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엄밀한 검증과 반증 및 재확인이 가능한 과학적 주제라면, 'anything goes'와 같은 자세가 상술에 경도된 비전문가에게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지나가다님도 '(사기 빼고)'라는 어구를 통해 동의하시는 부분이겠지만, 일반대중에게서 사기와 진실을 구분할 과학적 소양을 기대하기 힘든 사회 현실을 생각해보면 사기성이 모호하든 짙든간에 일관되게 단호한 자세를 가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과학은 일반 사람이 같은 표를 가지고 의결권을 행사하는 대중민주주의가 아니기 때문에, 결정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 열려 있는 자세를 표방하는 것은 자유라고 할지라도 과학적 추론과 현재까지 알려진 사항을 토대로 옳고 그름을 판별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해서까지 그런 자세를 가지는 것은 과학자로서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명확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사회 전체의 선을 위해 바람직하고 그것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으며 국가의 지원을 통해 길러진 과학자들이 사회에 져야할 높은 수준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과학자'라는 이름을 내걸고 일하는 사람이라면 보수적으로 '실험적으로 검증된 것만을 인정하려는 경향'을 띠는 것이 결코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방명록 글을 통해 말씀하시고자 하셨던 포용력과 너른 이해까지 겸비한 과학자라면 그야말로 훌륭하겠지요. 저도 그런 성정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겠습니다 :) 다시 한 번 좋은 의견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피타고라스 음률에 대한 글로 이 블로그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수려하고도 쉬운 글솜씨에 감탄해 방명록을 씁니다. 이 정도 지식을 이런 언변으로 쉬우면서도 정확하게 표현하려면 어느 정도의 지적 능력이 있어야 하는 걸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양질의 글들을 이 홈페이지에만 보관하기에는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편집자라면 포털 메인으로 보내서 수십만명이 읽게 하고 싶은 글들이 많습니다. 아쉽게도 전 지나가는 행인1 이네요 ㅎㅎㅎ 혹시 책을 내셨다거나 공적으로 글쓰기 활동을 하시는게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곧 박사 과정을 마치는 신경생물학도인데 우연히 방문하여 좋은 자극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fluorF
댓글
2022.05.27 23:18:16

안녕하세요, 세로님. 홈페이지에 방문해 주시고 방명록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수십만명에게 포털에서 읽힐만한 글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과찬을 해주시니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박사과정을 쭉 해 보셔서 아시겠지만, 논문이란 게 해당 분야를 잘 아는 사람과 전혀 모르는 사람, 이 판이하게 다른 두 독자층을 동시에 잘 이해시켜야 할 목적으로 쓰는 기술적인 글이잖아요? 그러다 보니 논문이 아닌 글이라도 쉽게 이해되게끔 쓰여야 한다는 강박 아닌 강박을 느끼곤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에는 실패하지만, 세로 님의 글을 보니 어느 부분에서는 성공했다는 생각이 들어 무척 흐뭇합니다. 글쓰기를 직업으로 삼은 사람은 아니지만, 논문과 특허 쓰기로 먹고 산다는 점에서 어떻게 보면 저도 글쓰기로 먹고 사는 사람이지요. 언젠가는 더 다양한 분야에서 글을 쓸 기회를 가짐으로써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도 있습니다.


박사과정 이후의 연구에도 더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제 홈페이지에도 가끔 놀러 와 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취업을 생각하다가 요즘 유기합성 실험실로 대학원 생활을 해볼까 고민중인 2학년 학부연구생입니다.


실험하다 배경이론이 부족해서 찾다가 이런 엄청난 곳을 발견했네요ㅎㅎ. 설포카 나와서 미국으로 대학원이나 포닥 가시는 분들은 어떤삶일까 생각해본적있는데 덕분에 뭔가 다른 세상에 사시는 분의 삶을 구경한거 같아서 좋았어요.

fluorF
댓글
2022.03.10 20:24:13

안녕하세요, 푸름c님. 홈페이지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인의 삶은 곧 타인이 구축한 세계라고 할 수 있으니 푸름c님이 경험하지 못했던 저만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


유기합성 실험실로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다니 참으로 반가운 이야기입니다. 합성화학을 잘 할 줄 아는 사람은 어느 분야에서나 환영받을 만한 사람이거든요. 누군가가 생산한 제품에만 제한되지 않고 스스로 원하는 것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활동이야말로 (합성)화학자들의 특출난 전문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은 학부생활동안 관련 공부를 꾸준히 즐겁게 하시고, 좋은 기회를 잡아 원하는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곳에서 학위생활을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혹시라도 궁금한 게 있거나 걱정되는 바가 있다면 언제든지 얘기해 주세요. 

비밀글 입니다.

박사님

이런 오래된 아지트가 있었군요.

검색하다 재미있어 봤더니 아는분이라니. 세성 좁아요.

항상 건승하시고 기쁨가득한 하루되세요.

fluorF
댓글
2022.01.20 10:15:32

박사님! 이렇게 홈페이지에서 인사드리게 되니 반갑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네요 ㅋ 요즘 홈페이지를 발견하고 김박사였네? 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셔요... 검색하신 내용은 만족스럽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서울에는 눈이 어제 펑펑 내렸다는데 오늘 출근길이 어떠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즐겁고 멋진 하루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