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글 읽고 정말 웃겨 죽는 줄 알았어. 이 칼럼니스트 정말 신랄하고 재미있게 글을 쓰시는 듯. 너무 아뜰레띠꼬를 까는 것 같아서 당혹스럽긴 했는데, 에헴! 내 생각에는, 내가 응원해주지 않아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연전연패를 당한 거 같아. 내가 산띠아고 베르나베우 '사원'에서 응원하니까 비야레알을 재미있게 제치고 이겼잖아? 내가 아뜰레띠꼬의 팬이 된다면 뒤바뀐 더비 운명에 마드리드 사람들이 다들 놀라리라! ;) 그나저나 형이 가디언 지의 축구 칼럼을 번역하는 걸 몇 번 보고 형은 정말 축구 하나로 충만할 수 있는 사람임을 다시한 번 느꼈어-! 정말, '수불석축'인 듯 ㅋㅋ
나 정말 잘 지내고 있어. 안 그래도 '체중의 충전'을 위해서 열심히 먹고 자고 있어 :) 집에 체중계가 없어서 늘 확인할 수는 없지만, 왠지 살이 붙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고 있어... (예를 들면 사타구니가 서로 붙는 것 같다?) 한국 돌아가기 전에 제발 60kg가 넘었으면 좋겠건만!ㅠ
형도 새해 복 많이 받고~ 남은 겨울 즐겁게 잘 보내고, 돌아가면 보도록 해 :) 나 이제부터 슬슬 La liga 정보 좀 수집해야하겠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