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uorF's Laboratory

어라? 내가 좀 센스 있는 거 몰랐어? 내 고품격 언어유희엔 센스가 좔좔 흐르잖니 :)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긴 한데, 나도 맑은 고딕에 아주 심플한 이런 상태 아주 마음에 들어 ㅋㅋ 아이고, 분석 기말 채점하고 지금 막 자리에 앉았는데 정신이 몽롱~하다. 정두수 교수님께서 시험 감독 전에 Xstrong Espresso를 더블로 먹여주셨는데, 그 덕분인지 용케도 버티고 있다 ㅋㅋ

형 소리없이 들렸다 가는데 오늘은 발자국을 !!
형말대로.. 나라가 난리가 났어요
언제 이게 수그러들지~ 뉴스에도 계속 나오고 ;
흠..이정도까지 파장이 클지 몰랐는데 정말 대단한 일이였네여

이제 4학년 1학기가 끝나가요 !!
졸업논문의 큰 주제는 반도체쪽으로 잡았어요 ㅋㅋ
좀 더 공부하다가 더 세부적인 주제를 잡을것 같아요
흠..
형 대학원 생활은 어떠지 궁금하네요!!
잘지내시구~주일에 봐요^^

신문에 정치, 사회면을 죽 읽다보면 대충 나라가 어떤 상황에 직면하게 될 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달까? 사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더 많은 분열과 반목, 갈등을 조장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죽음이긴 해. 그래도 어쩌겠니. 어차피 고인은 고인인 것이고, 결국 이 자살도 근본적으로는 노무현 개인과 사회의 상호작용에 따른 최종적 결과인 것을. 노무현이 서민의 대변자, 민주주의의 으뜸과 같은 식으로 우상화되는 것은 옳지 못하지만 ㅡ 그리고 실제로 전혀 그렇지 않지만 ㅡ 왜 그가 죽음을 선택해야 했는데 사회적 맥락에서 고찰해 볼 필요성은 국민 누구에게나 있다고 봐. 좌우 이념을 떠나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학원생도 시험치고 숙제하고 공부하느라 정신 없어. 요즘 실험을 하나 하고 있는데, 나중에 저녁에 AFM 찍어 봐야겠다 :) 고체 물리학 재미있지~!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형이 필요하거든 답도 해주고 그래라~ ㅋ 진형이 파이팅!

요-  오랫만에 사는 얘기 보고 있으니 재밌구나-
여전히 바쁘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너답다고 해야하나, 참 열심히 산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어흑, 난 피둥피둥 놀고있는데, 살짝 부끄럽기도 하고,, 에잉- 그렇게 빡세게 살아서 네 개미허리에 살이나 좀 붙겠니;;
어쨋든, 잘 있으렴- 돌아가면 보자~ㅎ

으악 선우야. 어떻게 한글이 입력이 되는구나~! 지금은 어디 쯤에 와 있는 거냐~ 좋은 경험 하고 있지? 진심으로 부럽다~!
진짜, 나도 남아공에 있을 때에나 피둥피둥 놀고 있었지, 그 몇 달을 제외하고는 정말 그렇게 늘어지도록 지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 하지만 이래뵈도 나 살 좀 쪘어~ 60kg에 육박한다니까~! (입학 때부터 치자면 5kg 정도 찐 거라고~!)
내가 다른 '백'이 없으니 혼자서라도 열~심히 살고 있어야지ㅋ 돌아오거든 꼭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