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악 기원아. 나 프리토리아에 있을 때 아프리카선교교회 다녔어. 동생처럼 오랜 기간 그 교회에 출석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있는 동안은 가서 몇몇은 날 기억할 지도 모르겠다. 우와. 참 신기한 일이네 :) 하긴 요하네스버그나 케이프 타운에 비하자면 프리토리아는 좁은 세상이긴 하지만, 그래도 참 신기하구나. (가만 있자. 그 집이 전에 말한 6인조 강도가 들었던 그 집일 거야;;)
미국과 유럽, 아시아를 강타한 금융위기가 아마 연초부터 슬슬 아프리카에도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을 거야. 남아공이 대체적으로 미국과의 교류가 적어서 영향에서 한발 비켜서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번 위기에 무관하지는 않지. 생필품 값도 오르고 식료품 값도 올라서 전체적으로 치안이 안 좋아졌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 아무튼 이제는 1R가 170원 가까이라니 정말 많이 오르긴 했다. 전에는 7R면 약 1000원 정도 이렇게 계산했었는데...
3개월간의 선교, 무사히 잘 해내길 바라겠고, 정말 원하는 바를 이루기를! 어디서나 동일하신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하실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