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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혹시 작년에 저희 실험실 박사과정 친구 구두 발표 순서 앞이었나 뒤였나 그 때 구두 발표하지 않으셨나요! 보여주신 현미경 사진을 두고 저희 실험실 다른 박사과정 학생이 마이셀이냐 수직 원통형 구조냐에 관해서 쬐끔 공격적으로 질문했었던 기억이.. :) DSA로 블록공중합체 반복 구조 order 좋게 하는 실험이었던 걸로 기억이 나요. 정말이지 이번 포닥 건도 그렇고 선배님 글도 그렇고 세상이 참 좁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다음주에 고분자학회 오시죠? 찾아뵙고 인사드릴게요. 일교차도 커지는데 건강 유의하시고요, 고분자들이 부디 뜻하시는 대로 잘 움직여다니며 조립하길 기원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소이캔들이 실내공기에 대해 미치는 영향이 궁금하여 구글링하다가 들어온 떠돌이입니다!
저는 그냥 촛불과 센치함을 즐기는 사람이구요.
방대한 지식을 재미있게 풀어쓴 글 잘 보았습니다.
과학뿐 아니라 환경과 역사이야기까지 총망라되어있어 거의 한편의 논문이더군요 ㅎㅎ
덕분에 저도 지식수준이 깊어진듯 하고, 또 궁금하던 부분이 명쾌해진바가 있어 이렇게 방명록을 남깁니다. 해당 글에 들어간 노력과 깨알 웃음을 선사하는 필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자부심을 갖고 자신만의 공간을 가꾸어 나가시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가끔 들러도 괜찮겠지요? ㅎㅎ
그럼 오늘도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우와! 큰 키를 가졌던 하이테너 병우야 안녕 :) 진짜 오랜만이다. 나도 최근에 싸이월드 카페갔다가 예전 생각에 잠기곤 했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나서 에벤에셀 집회 가서 봤을 때가 마지막이었을 것 같은데, 벌써 10년이 지났네. 진짜 시간 빠르다 ㅋ (성수의 프리타임을 기억하는 사람... 몇 안 될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작년 설 연휴 때 19기에서는 나랑 희석이, 그리고 20기 애들 몇 명이 안양에서 단촐하게 모였었는데 아주 옛 이야기로 꽃을 피웠어. 지금 우리 기수 친구들 중에 기원이는 이미 목회자의 길을 가고 있단다. 그리고 다들 즐겁고 멋지게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이루며 잘 살고 있더라고. 나야 뭐, 홈페이지를 간단하게 훑어봤다면 요즘 내 근황이 어떠했는지 잘 알 수 있겠지? 나는 지난주 금요일에 박사 졸업했고, 지금은 연수연구원으로 학교에서 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계속 논문 쓰고, 사람 만나고, 중간중간에 실험하고 그렇지.
그렇다면 병우는 전도사 생활을 하고 나서 지금은 미국에서 유학 중인 건가? M. Div? Th. D? 목회의 길이 쉬운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언제나 넉넉하게 채워주시니 잘 해낼 수 있을 거야 ㅋ 건강하게 미국 생활 잘 하기를 기도하고 나도 병우를 멀리서 격하게 응원할게 ㅋ 하, 그러고보니 진짜 나머지 후배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참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