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html 코드만 최신 형태로 고치려던 내 계획은 ChatGPT와의 대화 도중 '아예 fluorF.net만을 위한 개별적인 CMS (content management system)을 만들자'는 것으로 바뀌었고, 결국 일이 이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기나긴 작업 끝에 사실상 zeroboard로부터 독립하여 개별적으로 구축한 JavaScript를 통해 나만의 입력 폼을 통해 글을 쓸 수 있고, 그 글은 자동으로 서버에 정적 html 파일로 업로드되며, 그 업로드된 정보가 다른 정적 html의 하이퍼링크에도 영향을 준다.
이번에 작업을 하면서 JavaScript를 활용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얼마나 위대(!)한지,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해 주는 바이브 코딩과 거대 언어모델(LLM)의 위력이 얼마나 막강한 지 이해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JavaScript 공부가 많이 되었다. 물론 ChatGPT에다가 이렇게 이렇게 해 달라고 요청하면 (꽤 귀찮은 여러 질문을 거친 끝에) 알맞은 코드를 제공해 주지만, 돌이켜보면 html과 CSS, JavaScript 문법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 없이는 그것을 써먹을 엄두조차 내지 못했을 것이고, 또 내 나름대로 변용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ChatGPT에 제안을 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아직 업데이트가 완벽하게 끝난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거의 리팩토링(refactoring) 수준이 아니라 리모델링(remodeling)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일을 끝끝내 이루어 놓은 내 자신이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