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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F
2023.07.03 01:28

말씀하신대로라면 저는 꽤나 많이 어싱을 해봤습니다. 신발을 벗고 흙길을 걷는 위험천만한 행동은 아닐지라도 계곡에서는 신발을 벗고 돌 위를 옮겨다니다가 발을 시냇물에 담그며 녹음을 감상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제주도의 한 해수욕장에 가서 모래장을 발로 밟다가 기꺼이 푸른 바닷물에 제 무릎 아래를 담그기도 했지요.

저는 오히려 맨 마지막 말씀이 키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사람들은 평소에도 활발하게 운동하며 여기저기를 다니기 때문에 말씀하신 삼림욕과 해수욕을 할 때 느끼는 건강 효과를 적게 느낍니다. 하지만 지병이 많고 염증이 많으신 분들이 평소에 삼림욕을 하십니까? 해수욕을 하십니까? 이분들이 비로소 밖에 나와 운동을 하고 멋진 자연을 보며 마음에 안식을 누린다면 평소보다 훨씬 건강해졌다는 생각이 들겠습니까 안 들겠습니까?

어싱과 관련된 논의를 통해 제가 꾸준히 전달하는 메시지는 이것입니다. 삼림욕이든 해수욕이든 밖에 나가서 자연을 맛보고 운동을 하는 행위는 분명히 건강과 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단, 그것을 접지에 의한 물리학적 전하 재분배 현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그릇된 설명이라는 것입니다. 어싱으로 경험하신 그 모든 건강 효과는 바로 밖에 나가서 저 자연 속에서 운동을 하겠노라고 다짐한 그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그래서 모두 다 꾸준히 즐겁게 운동하며 자연을 체험하는 삶을 누리는 것을 저도 바라마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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