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가평 1박2일 짧은 여행]
Date 2009.08.15


금요일 저녁 7시부터 토요일 저녁 7시까지. 나와 지열이, 휘상이, 용석이 이렇게 넷이서 1박2일동안 가평의 한 팬션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새로 뚫린 서울-춘천고속도로를 통해 가는 가평은 정말 가까웠다. 날은 어두웠고 시골마을로 가는 길은 험난했지만 고생 끝에 도착한 팬션은 정말 최고였다.

첫날은 도착해서 바로 고기를 먹고 이런저런 수다를 떨고 고스톱을 치고 신나게 놀았다. 둘째날에는 근처의 계곡에서 정말 신나게 놀았다. 준비가 많이 되었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정말 모든 상황과 여건이 최고였다. 폭염경보라는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온 몸을 작열하는 햇살에 말려보기도 했다. 남은 음식이 거의 없었고 최소의 노력과 비용을 통해 최대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다.

작년 대천 여행은 시간이 짧아 아쉬웠던 점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어느 정도 그 문제가 해결되었던 듯 싶다. 정말 넷 다 만족스러웠던 그런 여행이었던 듯! 내년에는 좀 더 잘 계획해서 더 재미있는 여행을 다녀와야겠다. :) 조만간에 사진을 올려야지.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