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정 얼마만의 단잠이던가! 오늘 무려(?) 10시간을 잤다 ㅋ 그러나... 오늘 모든 과외가 몰려 있는 날일지니ㅡ. 걱정이 태산!

요즘 여러 가지로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있다. 어제는 처음으로 서울대입구역의 프리비라는 완전 비싼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 보았다. 나쁘지는 않았는데, 아니 가격이 도대체 왜 그 모양이야? 남은 음식은 알뜰하게 싸 가지고 왔다. 이건 내 오늘 아침이었어~ :)

영화 '천일의 스캔들'도 봤다. 영화에 몰입해서 그랬는지 2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렸다. 나탈리 포트만의 그 표독스런 눈매를 잊을 수가 없다. 난 맨 처음에 스칼렛 요한슨이 요부처럼 나오는가 싶었더니, 어이구. 저번에 본 '데스 디파잉'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캐서린 제타 존스 미안해요 흑흑)

학교 생활도 여전히 재미있다. 벌써 1달이 지나갔다는 게 슬플 만큼. 듣고 있는 과목들도 만족스러운 편이고, 무엇보다도 학교 내에서 많은 사람들과 전보다 더 즐겁게 만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는 점? 3학년 때는 전혀 이러지 않았는데, 4학년이 되니까 정말 너그러워지고 여유로워진 듯 싶다. 08들 너무 귀엽고 >_< 우리 조 동생들한테는 시험 잘 보라고 문자도 보내줬다 :)

그러고보니 지난 한달간 홈페이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앞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홈페이지 좀 가꾸어야지-!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