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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추천했던, 잊고 지냈던 내 예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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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F | 95040 | | 2010-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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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아주 충격적인 것을 보았다. 구글에서 내가 자주 쓰는 fluorF를 검색창에 치고 엔터를 눌렀다. 내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내가 예전에 남겼던 글 ㅡ 특히 고등학교 때 SK camp 사이트에 영어로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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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을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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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F | 94922 | | 2008-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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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으뜸가는 보물이 화마(火魔)에 휩싸여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그저 발만 동동 굴리며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바로 어제 새벽의 이야기이다. 대한민국의 국보 1호 숭례문(崇禮門)이 무너졌다. 역사에 남을 만한 이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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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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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F | 93674 | | 2009-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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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에서 물건을 사고 나올 때, 서비스 업체에서 합당한 서비스를 받고 나올 때, 일부 사람들이 '수고하세요'라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된다. 일종의 습관과도 같은 것으로 어른들이 그렇게 말하는 것을 그대로 본받아 말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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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콘 푸레이크 예찬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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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F | 92767 | | 2008-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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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 社의 '콘 푸레이크'만큼이나 내 식생활과 십수년간 밀접한 관계를 맺어 온 식품도 없을 것이다. 어른들이 '과자 부스러기'라고 폄훼하는 것과는 아랑곳없이 나는 아침이나 점심이나 저녁이나 우유만 있다면 언제든지 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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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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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F | 92412 | | 2006-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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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회화 프로그램이 어디선가 들려왔다. Hi, everyone 어쩌고 저쩌고... 너무나도 익숙한 bilingual의 낭랑한 여자의 목소리. 뒤이어 따라오는 원어민 남자의 목소리. 이런 출연진 커플도 사실 좀 식상하긴 하지만.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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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카타와 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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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F | 92246 | | 2006-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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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로리~~ 항상 좌절, 충격의 신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 음악.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교회 초등1부에서 신디사이저로 효과음을 내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항상 쓰는 것이 Applause로 박수 소리를 내는 것 아니면 Church 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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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혹은 매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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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F | 92091 | | 2007-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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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였다. 당일과 그 다음날 저녁에 각각 시험이 잡혀있었다. 대비도 할겸, 집-학교를 왔다갔다하는 시간을 아껴서 공부하려고 베개랑 츄리닝이랑 세면도구를 다 챙기는 바람에 등교길이 사뭇 분주했다. 누가 보면 등교하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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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ut, Monsieur Magritte? - 초현실주의를 잃어버린 무감각한 슬픔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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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F | 92063 | | 2007-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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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를 그려놓고 그림의 제목이 Ceci n'est pas une pipe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라면 얼마나 황당하겠는가. 하지만 언뜻 생각해보면 내가 보고 있는 사물이 파이프라는 것을 아는 것은 내가 이전에 경험했던 것을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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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은 언제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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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F | 92062 | | 2008-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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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홈페이지에 올린 사진들을 보다가 갑자기 든 생각이 '국내 여행 사진이 너무 적네'. 그런데 이유는 있다. 사실 국내 여행을 할 때에는 해외 여행을 할 때처럼 기를 쓰고 사진을 찍으려 하지 않는다. 마치 우리 주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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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자의 연인, 궐녀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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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F | 92007 | | 2010-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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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이었나? 길을 가는데 연인 사이로 보이는 두 남녀가 어깨동무를 하며 지나가고 있었다. 남자가 짖궂은 장난을 치고 있었다. 그러자 여자 입에서 비속어와 욕이 다소 함유된 그런 문장이 ㅡ 굳이 표현하지는 않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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