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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콘 푸레이크 예찬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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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F | 126084 | | 2008-09-25 |
켈로그 社의 '콘 푸레이크'만큼이나 내 식생활과 십수년간 밀접한 관계를 맺어 온 식품도 없을 것이다. 어른들이 '과자 부스러기'라고 폄훼하는 것과는 아랑곳없이 나는 아침이나 점심이나 저녁이나 우유만 있다면 언제든지 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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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을 쓰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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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F | 124686 | | 2008-09-04 |
한국어와 일본어에는 서구권 언어에서는 찾기 힘든 언어 형태가 존재하는데 우리나라에선 '높임말'이라고 불리는 것이고 일본에서는 '켄쥬고(겸양어)'라고 불리는 것이다. 한국어의 경우 흔히 선어말어미 '-시-'를 넣거나 단어를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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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야기: 앗시리아-유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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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F | 130987 | | 2008-08-22 |
작년에 쓴 내용이다. 시험 기간에 마음이 울적(?)하여 위키피디아(http://www.wikipedia.org/)를 돌아다니며 마음껏 지식욕을 해결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어떻게 해서 'Sennacherib(센나케리브, 성경에서는 산헤립)' 내용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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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미는 것을 찬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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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F | 126918 | | 2008-08-15 |
오늘 정말 오랜만에 욕조에 서서 때를 밀었다. '오랜만에'라는 것은 내가 때 미는 행동을 무려 반 년 만에 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정말'이라는 부사어를 붙인 것은 일생에 이렇게 오랜 기간 공백기(?)를 가진 적이 없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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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메모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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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F | 108934 | | 2008-07-26 |
중학교 교과서에 메모 습관이 철저히 밴 어떤 사람의 수필이 쓰여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 진짜 나도 그런 사람 ㅡ 아니 그 사람 수준의 절반 정도의 메모 습관을 가진 사람 ㅡ 과 같은 인종이 되고 싶다. 왜냐고?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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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는 두 줄로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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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F | 137307 | | 2008-05-05 |
올해부터 에스컬레이터를 두 줄로 타자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거나 내려가다보면 가끔 민망한 시선을 어디다 둘까 1초간 고심한 뒤 앞 사람의 뒷태, 혹은 바닥, 대부분은 일정한 속도로 스쳐지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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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바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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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F | 118196 | | 2008-02-12 |
스페인에서 귀국한 지 얼마 안 되었던 2월 초순의 한 새벽이었다. 늦은 새벽이었는데 아버지께서 바둑 대국을 TV로 지켜보고 계셨다. 목소리가 아주 낯익은 노영하 9단의 해설이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게 옛날 생각이 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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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의 각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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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F | 124386 | | 2008-02-08 |
올해에도 교회 청년부에서 조장이 되었다. 벌써 3년째 1년에 한 번씩은 꼭 맡게 되는 조장 역할. 이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작은 모둠의 리더들 중 하나가 된다는 것은 큰 모둠의 리더들 중 하나가 된다는 것보다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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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겨서 좋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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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F | 122525 | | 2007-12-20 |
내가 대학에 와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외모'라는 것은 정말 대단한 자산이자 무기라는 사실이다. 정말 잘 생긴, 혹은 유명세를 치를 만한 톡톡 튀는 외모를 가진 사람은 하나님과 부모님께 감사해야 한다. 이건 어디서 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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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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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F | 131002 | | 2007-12-07 |
내가 국어국문학이나 한국사 전공이었다면 유학은 절대로 생각해보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고? 국어국문학과 한국사는 서울대가 세계 최고니까. 그렇다면 다시 한 번 물어보자. 지금 화학과 물리를 공부하는 나는 유학을 생각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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