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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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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잘지내고 있나요 ㅋㅋ늦었지만 새해복 많이받으세여!!
아 저 요즘 상산수리과학관 다니고 있어요.. 겨울캠프를 2주간 하는데 첫째 주는 서울대에서 하고 둘째주는 KIAS에서 한다네요
서울대 교수님들중엔 이준규 교수님하고 정현석 교수님, 그리고 유재준 교수님이 수업하세요. 이준규 교수님의 수업은..정말 힘들더라구요..아하하..

형은 랩실 정할때 어떻게 정했어요? 휴 아무리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해봐도 고민만 늘어갈뿐 어디 분야가 끌리는지 확 와닿는 건 없고..
캠프에 참가해서 지금까지 얻은 거라고는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어디 랩실을 가야할지 고민만 엄청 하네요
학교보다는 어떤 랩을 가야할지가 우선인거 같은데(이게 맞겠죠?) 으~~

오랜만에 들려서 푸념(?)만 하고 가요 ㅋㅋ
잘지내요 형~~
진형이도 새해 복 많이 받아 :)

이론물리 겨울캠프 참가하게 되었구나. 생각보다 괜찮니? 안그래도 정현석 교수님 최근에 PRL에 논문 발표했다고 물리천문학부 홈페이지에 뜨던데.. (사실 화학부 홈페이지와 물리천문학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빈도수는 거의 비슷.. 오히려 물리천문학부가 더 잦은듯 ㅋㅋ) 상산수리과학관이 썩 쾌적한 동네는 아니지만... 아이구, 내가 한국에 있었으면 학교 구경도 시켜주고 이것저것 챙겨줬을텐데~!

진형이도 형의 혼란 속 2008년을 잘 봐왔잖니ㅋ 형 역시 고민에 고민, 재고에 재고를 거듭한 끝에 마지막 학기에서야 랩을 정했지. 하지만 후회는 없어~ 생각보다 랩을 일찍 정하는 사람보다는 늦게 정하는 사람이 많고, 그리고 어차피 들어가는 사람이 중요한 것이니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정보를 얻어봐봐~ 다른 사람들은 랩을 정할 때에 교수님의 성격, 나오는 논문이 어느 저널에 실리는가, 랩 분위기 이런 것들을 너무나도 심각하게 고려하지만, 진형이는 알지? 가장 중요한 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그 다음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바 비전에 따라가는 것이라는 걸 :) 세상 사람들은 자기들 방식으로 삶의 진행 방식을 평가하고 가늠하려고 하지만, 우리는 최대한 주님의 섭리와 간섭이 있기까지 끝까지 준비하는 자세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듯 ;) 너도 나처럼 나중에는 크게 만족할 수 있을 거야~! 그러니 틈나는 대로 기도하고~

진형이는 허락되었으니까 언제든지 푸념거리가 있으면 늘어놓도록 해 :) 그래도 네 전공에 그나마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나잖니ㅋ
아니 이게 무슨! 아틀레티코의 팬이 되겠다는게 진심이야? 정말이라면 이 글의 두번째 문단을 잘 읽어보고 판단하도록ㅋㅋㅋ
http://www.guardian.co.uk/sport/blog/2008/oct/20/realmadrid-atleticomadrid

요새 잘 쉬고 있어?? 사진을 보니 낙원이 따로 없어 보이는데ㅎㅎ 마드리드는 너가 올린 동영상 보고 더 가고 싶어졌음-_-
나는 연말에 3박 4일정도 전라도 여행 다녀왔어~ 처음으로 혼자 다녀본 거라 재미는 있었는데 날이 추워서 여행지에 사람이 없더라ㅋㅋ
가족들하고 좋은 시간 보내면서 에너지 충전 많이 하고! 체중도 좀 충전해서 와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 글 읽고 정말 웃겨 죽는 줄 알았어. 이 칼럼니스트 정말 신랄하고 재미있게 글을 쓰시는 듯. 너무 아뜰레띠꼬를 까는 것 같아서 당혹스럽긴 했는데, 에헴! 내 생각에는, 내가 응원해주지 않아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연전연패를 당한 거 같아. 내가 산띠아고 베르나베우 '사원'에서 응원하니까 비야레알을 재미있게 제치고 이겼잖아? 내가 아뜰레띠꼬의 팬이 된다면 뒤바뀐 더비 운명에 마드리드 사람들이 다들 놀라리라! ;) 그나저나 형이 가디언 지의 축구 칼럼을 번역하는 걸 몇 번 보고 형은 정말 축구 하나로 충만할 수 있는 사람임을 다시한 번 느꼈어-! 정말, '수불석축'인 듯 ㅋㅋ

나 정말 잘 지내고 있어. 안 그래도 '체중의 충전'을 위해서 열심히 먹고 자고 있어 :) 집에 체중계가 없어서 늘 확인할 수는 없지만, 왠지 살이 붙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고 있어... (예를 들면 사타구니가 서로 붙는 것 같다?) 한국 돌아가기 전에 제발 60kg가 넘었으면 좋겠건만!ㅠ

형도 새해 복 많이 받고~ 남은 겨울 즐겁게 잘 보내고, 돌아가면 보도록 해 :) 나 이제부터 슬슬 La liga 정보 좀 수집해야하겠네 ㅋㅋ
넌 이제 인생의 의미까지 알아가고 있는 거니?

어서 남아공으로 떠나버려!